1. 정의

팔꿈치 관절 외측면에 있는 외상과(Lateral epicondyle)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2. 증상

팔을 사용할 때 팔꿈치의 바깥쪽과 전완 상부(Upper forearm, 팔꿈치 관절 밑의 팔 부분)의 뒤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눌러서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손목에 힘을 준 상태로 일을 할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3. 원인,병태 생리

팔을 돌리거나 손목을 펴는 동작을 위하여 무리하게 전완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전형적인 관련 동작으로 나사돌림, 벽에 페인트 칠하기, 테니스, 라켓볼 경기 등을 할 때에 증세가 발생합니다.

4. 진단

팔꿈치의 바깥쪽을 눌러서 통증이 있을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경과,예후

꾸준한 치료와 운동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6. 합병증

팔꿈치와 팔의 약화가 올 수 있습니다.

7. 치료

1. 통증과 염증의 억제를 하기 위하여 휴식, 얼음찜질,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사용합니다.

2. 초음파, 레이저, 고압전류 자극 등이 치유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온열 요법도 유용하여 네오프린 자락과 같은 보온 보조기 착용이 재활 치료 중 도움이 됩니다.

3. 연부조직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이환된 부위의 긴장된 조직을 치료해야 합니다. 조직이 긴장 되도록 손목관절을 수동적으로 굴곡시킨 후 이환된 부위에 수평 마찰을 가합니다. 과도하게 긴장된 주위 조직은 수지 허혈성 압박으로 풀어야 하며 단요측 수근 신근건의 촉지되는 섬유대도 능동적으로 손목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근-근막 유리술 즉, 지속적인 마사지와 견인으로 치료합니다.

4. 스트레칭 : 단요측 수근 신근건과 완관절 신전근건에 대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5. 근력강화 운동 : 동통이 소실되면 근력 강화운동이 시작되는데 수근관절 신전근건의 등척성 수축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동심성과 편심성 운동을 합니다.

8. 예방법

전완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강화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 시 과사용을 피합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팔꿈치 뒤쪽이 심하게 아프고 부을 경우엔 진찰을 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