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아킬레스건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합쳐져서 하나의 힘줄(건)을 이루어 발뒤꿈치 뼈에 가서 붙게 됩니다.
아킬레스 건염은 종골의 건 부착부위 또는 근위부(몸통쪽)쪽으로 4-5cm부위의 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증상

서서히 생기는 통증을 호소하며, 운동 시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장딴지로부터 발꿈치에 이르기까지 종창(부기)과 점상 출혈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이 있고 달리기를 잘하지 못합니다. 발뒤꿈치에서 위로 2-6센티미터 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일반적으로 운동습관이 변화했을 때 발생합니다.

4. 진단

임상증세로 진단합니다. 즉 발뒤꿈치에서 위로 약 2-6cm 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있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심하면 초음파 검사로 건에 염증이나 찢어짐 등을 알 수 있습니다.

5. 경과,예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잘 낫는 병입니다. 만약 운동선수가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훈련하면 심하면 파열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합병증

아킬레스 건의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의 구조적 변형(과회내)을 초래하여 정강이 안쪽으로 뼈가 돌아가서 슬개-대퇴통 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발의 내측 아치(arch)에 있는 구조물들에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스트레스 골절이나 발바닥 근막염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치료

얼음 찜질, 소염진콩제(NSAID), 스트레칭, 운동이나 활동습관의 교정 등을 해주어야 합니다.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발꿈치를 올려주고 유연성 운동, 국소 마사지, 초음파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신발의 뒤꿈치를 올려주고 아치 지지대(support)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 예방법

평상시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스트레칭 합니다. 건염이 진단되면 많이 걷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지속되는 통증과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는 진찰을 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