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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부터 극심한 통증까지, 몸 속에 돌 생기는 ‘담석증’의 증상은?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은 간에서 만든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데 필요한 담즙을 저장하는 곳이다. 이 담낭에 저장된 액체가 돌과 같이 단단하게 굳어져서 결석이 되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담석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간과 췌장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담석증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담석이 담즙이 흐르는 길을 막으면 생기는 일간에서 생성한 담즙은 담관을 통해 흘러 내려와 담낭에 저장되어 있다가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간다. 담즙의 양은 하루 평균 약 800mL 정도 생성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치자색 색소인 빌리루빈 등이 증가하면 단단하게 변해 담석이 될 수 있다. 담석은 모래알 크기처럼 작을 수도 있고, 골프공만큼 클 수도 있다. 또한 담낭에서 하나의 커다란 담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미세한 수백 개의 담석이 생기기도 한다. 담석이 담낭에서 떨어져 나와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담즙을 운반하는 관에 걸리면 담즙의 정상적인 흐름이 막힐 수 있다. 담즙이 정체되면 담낭과 담관, 드문 경우에는 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때때로 담석이 총담관을 통해 내려와 췌장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담석증 주의해야담석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담석증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발생하며, 다출산 경험이 있거나 비만한 경우, 그리고 40대부터 더 잘 생긴다. 또한 간경변이나 담관 감염, 간에서 빌리루빈이 많이 생산되는 낫적혈구빈혈과 같은 유전적 혈액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무증상부터 복통, 황달까지…다양한 담석증의 증상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움직이면서 담낭관 폐쇄를 일으키면 담낭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복통이 발생한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오른쪽 윗배가 쥐어짜듯이 아픈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를 한 뒤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시작된 복통은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이 밖에도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한 증상, 오심과 구토, 미열, 오한, 황달, 진흙 같은 회색 대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담석증의 대표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복통이 있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반면, 담석이 있어도 담낭이나 간, 췌장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초음파 검사나 복부 CT 검사 중에 담석을 발견하기도 한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이성렬 원장(담소유병원)은 하이닥 칼럼에서 “증상이 없어도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담낭 내벽이 비정상적으로 비후된 경우, 담낭용종이 담석과 함께 발견되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크기나 모양, 수량 변화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어떻게 치료할까담석으로 인해 발열 및 복부 통증이 느껴지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담석의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때는 담낭절제술을 권고한다. 반면, 담석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이고 크기가 5mm 미만이면 담즙삼의 유래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복용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담석용해제 치료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단, 담석용해제는 구역과 구토, 복통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없앤 새로운 담석용해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 김세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과 정관령 한국화학연구원 의약화학 및 약리생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담석용해제는 메톡시메틸피리딘(2-Methoxy-6-Methylpyridine, MMP)을 기반으로 한다. 과거에 사용하던 MYBE 담석용해제는 끓는점이 55도로, 체내에서 기화되어 부작용을 일으켰지만, MMP 용해제는 끓는점이 156도로 높고 휘발성이 낮아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편이다. 도움말= 하이닥 상담의사 이성렬 원장(담소유병원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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