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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튀어나온 뱃살, 더 정확한 ‘비만’ 지표 |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다. 비만은 치료뿐 아니라 예방도 평생 필요한 질환이다. 평생 안심할 수 없는 '비만', 쉽게 진단하는 방법이 있을까? ‘비만’이란?‘비만’이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였을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old 비만 진단법, BMI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이용하여 진단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을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BMI ≤ 18.5 kg/m2 : 저체중BMI 18.5~22.9 kg/m2 : 정상BMI 23~24.9 kg/m2 : 비만 전 단계 (과체중 or 위험체중)BMI 25~29.9 kg/m2 : 1단계 비만BMI 30~34.9 kg/m2 : 2단계 비만BMI ≥ 35 kg/m2 : 3단계 비만 (고도비만)대한비만학회는 BMI가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높아 체중 및 신장을 이용한 지수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근육이 같은 부피의 지방보다 무겁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기에 지방은 적고 근육이 많은 사람이 근육은 없고 지방이 많은 사람에 비해 BMI가 높게 나온다. 그렇다면 BMI로 비만을 진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또한 최근 들어 지방이 얼마나 많은가 보다는 지방이 주로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가를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지만 BMI는 지방의 분포 부위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순전히 키와 몸무게만 가지고 몸의 체지방률을 판정하는 것은 부정확한 방법이라는 지적이 많다. new 비만 진단법 = 허리둘레물론 체성분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게 비만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모든 사람이 쉽게 인바디 검사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눈바디’가 쉽고 간편한 잣대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허리둘레가 정확한 비만 검사일 수 있다. 미네소타주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호세 메디나-이노호사(Jose Medina-Inojosa) 박사는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크면 의사를 만나라”고 말한다. 실제 BMI가 정상 수준이어도 복부비만인 사람은 아닌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BMI가 높아도 복부비만이 아니라면 지방보다는 근육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나의 체지방률을 쉽게 알고 싶다면 체질량지수 보다는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하이닥 운동상담 김정현 운동전문가는 하이닥 Q&A에서 “다이어트 방법이 평생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이라면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고 요요를 불러온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축적호르몬(인슐린) 분비 증가 ▲식욕촉진호르몬(그렐린) 분비 증가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렙틴)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유지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정현 운동전문가는 “운동은 인체의 기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하이닥 운동상담 김정현 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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